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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첫날 46만 명 봤다…역대 3월 최고 오프닝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3.07 09:09 수정 2019.03.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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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시동을 걸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캡틴 마블'이 개봉 첫날인 6일 전국 46만 1,06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천만 영화 '극한직업'의 개봉 첫 날 관객수인 36만 8582명 등을 가뿐히 넘은 2019년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또한 역대 3월 흥행 1위인 '미녀와 야수'(2017)의 개봉일 관객수 16만 6930명과 약 30만 명 차이로 넘어섰으며 역대 3월 오프닝 관객수 1위인 '해빙'(2017)의 오프닝 38만 6128명까지 6만 명 이상의 차이로 경신한 기록이다.

여기에 마블 솔로무비 흥행 1위인 '아이언맨 3'(2013, 최종 관객 수 900만 1679명)의 개봉 일 관객 수 42만 2504명까지 넘어서며 마블 솔로무비 최고 예매율에 이어 박스오피스까지 새 역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이자 오는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연결고리가 될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 캡틴 마블과 닉 퓨리의 유쾌한 콤비 플레이, 우주적 스케일의 액션과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까지 무수한 매력을 갖추고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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