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무려 8년 만에 컴백한다.
2016년 2NE1 해체 이후 홀로서기에 나섰던 박봄은 다음 달 신곡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봄은 2009년 솔로 앨범 '유 앤 아이'와 디지털 싱글 '돈트 크라이' 이후 무려 8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셈이다.
특히 박봄은 2NE1 활동 당시인 2010년 보도된 향정신성의약품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입건유예 됐던 사건이 2014년 뒤늦게 보도되면서 긴 침체기 맞았다.
박봄의 입건 유예 처분이 매우 이례적이었다는 법조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더해지면서 박봄을 향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가 있었던 게 아니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가요계에 컴백하는 박봄이 싸늘하게 식은 대중을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도 박봄의 컴백을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섰다.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SNS에 박봄 컴백 기사에 대해 포스팅하면서 "비록 이제 YG 소속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봄이가 잘되길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