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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도피 논란' 이종수, 미국 한인들 상대 억대의 사기의혹

강경윤 기자 작성 2019.01.07 08:27 수정 2019.01.07 08:49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던 이종수가 이번에는 현지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7일 한 매체는 지난해 초 미국 LA로 건너간 이종수가 현지의 한 카지노에서 근무하며 지난해 8월께부터 한인들을 상대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도 약 16만 달러(한화 약 1억 79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들 가운데 일부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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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을 최초 보도한 미국 한인 방송 매체 USKN 측은 지난 3일 "지인들의 제보를 받은 바에 따르면 LA 근교에 있는 카지노에서 호스트로 일을 하는 이종수 씨가 돈을 빌리고 그것을 운영한다고 하면서 돈을 갚지 않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그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신뢰를 가지고 돈을 빌려줬다고 하는데 이런 피해 내용이 제보를 오고 있다. 추가적인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해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고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밖에도 이종수가 국내에 거주할 당시 거액의 도박 빚을 졌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뜨거운 논란이 됐다.

여러 건의 사기 피소 보도에도 묵묵부답이었던 이종수는 지난해 6월 한국의 연예인 생활을 모두 접고, 미국 LA로 건너가 카지노에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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