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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역대 음악 영화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2.03 10:04 수정 2018.12.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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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폭발적인 뒷심으로 국내에서 음악 영화 흥행의 새 역사를 썼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3일 604만 6,916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해 592만 명을 동원한 영화 '레미제라블'(2012)의 스코어를 제치며 역대 음악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앞서 '비긴 어게인'(342만 명)과 '라라랜드'(359만 명)의 기록을 차례로 깬데 이어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인 '레미제라블'의 스코어까지 넘었다. 개봉 한 달만에 음악을 소재로 한 모든 영화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566만 1,128명)을 제치고, '신과 함께-인과 연'(1227만 4,353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2,710명),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658만4,915명)에 이어 2018년 흥행작 TOP 4에 등극하는 흥행 저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개봉 5주 차 주말에도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는 네이버 평점 9.5점, CGV 골든에그지수 99% 등의 높은 평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는 12/1(토)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국가부도의 날', '성난황소',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을 제치고 40.5%의 높은 수치로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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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대한 열풍은 단순히 흥행에 그치지 않고 '퀸' 신드롬으로 이어지고 있다. 퀸의 명곡들이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10~20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영화 후반부 그려지는 '라이브 에이드' 생중계 유튜브 영상은 지난달 23일 1억 뷰를 돌파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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