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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어머니 "잠적 안해…정확하게 조사 받겠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1.23 14:30 수정 2018.11.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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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어머니가 사기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999년 피소된 사기사건에 대해서 "정확하게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뉴질랜드 잠적이나 도피를 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닷의 어머니가 최근 국내에서 불거진 여러 건의 사기 의혹과 관련해 문제 해결의 의지를 엿보였으나, 20년 전 사기 행각에 대해 인정하거나,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지난 22일 수십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에 대해 경찰이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부모와 마이크로닷 모두 연락이 안 된다. 피의자 신원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경찰 수사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색수배란 인터폴의 8가지 수배 단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조치로, 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자에게 내려진다. 경찰은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뉴질랜드 경찰에게 신 씨 부부를 체포해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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