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털 한올까지 생생한 심바…'라이온 킹' 실사화 기대감↑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23 13:31 수정 2018.11.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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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한 전설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이 내년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23일 개봉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난 심바의 모습을 담았다. 애니메이션부터 매력적인 캐릭터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어린 심바는 포스터 속에서 진짜 사자라고 해도 믿을 법한 리얼한 그래픽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언젠가 '라이온 킹'이 될 심바의 운명을 암시하는 큰 발자국은 영화가 다루게 될 심바의 모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라이온 킹'이 최초 공개한 티저 예고편을 통해 2019년 디즈니 라이브액션 대작의 압도적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 1994년 개봉해 북미 및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북미 G등급(전체관람가)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동명의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오프닝을 더욱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구현한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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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동물들이 사바나의 평원을 가로질러 모여들고, 상징적인 절벽을 비추는 화면은 '라이온 킹' 팬들의 반가움을 준다. 여기에 드디어 등장하는 심바가 차기 왕위 계승을 받는 모습, 그리고 "언젠가 내 시대의 태양은 지고 새로운 왕인 너의 시대가 올 거다. 기억하거라"라는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과 동일한 무파사의 내레이션, 그리고 성장한 심바의 포효가 감동의 깊이를 짐작하게 한다.

'라이온 킹'은 사자들이 지배하는 사바나에서, 아버지인 킹 무파사를 이어 왕이 될 사자 심바와 동료들의 운명과 모험을 다룬 영화다. '정글북'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전 세계 최고의 팝스타 비욘세를 비롯 '스파이더맨: 홈커밍' 도날드 글로버 '닥터 스트레인지' 치웨텔 웨지오포 '스타워즈' 시리즈 제임스 얼 존스 '쿵푸 팬더' 시리즈의 세스 로건 등 꿈의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작곡가 한스 짐머의 음악, 영국 팝 뮤지션 엘튼 존까지 가세해 완성한 OST와 팝스타 비욘세의 만남은 '미녀와 야수'를 뛰어넘는 뮤지컬 명작 탄생까지 기대케 한다.

'미녀와 야수', '정글북'에 이어 실사로 재탄생하는 '라이온 킹'이 디즈니 실사 영화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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