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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우주연상' 한지민, 권소현에 찬사보내며 '자축'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0.22 14:25 수정 2018.10.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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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한지민이 생애 첫 여우주연상의 기쁨을 후배와 나눴다. 

한지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미경 역할을 위해 쏟아부은 너의 열정과 노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봤기에...진심으로 너의 수상을 가장 많이 축하해! 소현아! 너가 있었기에 미쓰백으로 살아갈 수 있었어! 고마워 #미쓰백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쩡 #권소현 #영평상 #꽃길만걷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영화 '미쓰백'의 촬영 현장에서 찍은 것이었다. 한지민과 권소현은 영화 속 의상과 분장 그대로 셀카를 찍었다.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 대립각을 세웠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더없이 친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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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과 권소현은 영화 '미쓰백'에서 각각 지은(김시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 백상아, 지은을 학대하는 아빠의 여자 친구 주미경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2일 오전 발표한 제38회 영평상 심사결과 한지민은 여우주연상, 권소현은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지민은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로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권소현은 영화 '마돈나'(2015)로 영평상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여우조연상은 처음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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