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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공방' 구하라, 5시간 경찰조사 마쳐…묵묵부답·꽈당 귀가길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9.19 07:25 수정 2018.09.19 08:33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와의 폭행 시비와 관련한 경찰 조사를 마쳤다.

지난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던 구하라는 약 5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오후 8시 10분경 귀가했다. 입장 때와 달리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경찰서 앞에서 기다리던 취재진들로부터 "조사에서 무슨 말을 했나", "혐의를 인정하나",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자리를 빠져나갔다. 차로 이동하던 중 취재진에 밀려 넘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앞서 구하라는 민낯으로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온몸에는 멍 자국과 테이핑 모습이 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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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 들어가기 전 "누가 먼저 때렸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구하라는 “누가 때렸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경찰 조사에서 혐의가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몸의 부상에 대해서는 “진단서에 나와 있듯이”라며 말을 아꼈다.

구하라와 남자친구 A씨의 폭행 시비는 지난 13일 새벽 A씨가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를 하면서부터 불거졌다.

A씨는 구하라보다 하루 앞선 17일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4시간가량의 경찰 조사에서 구하라에게 일방적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산부인과 진단서와 함꼐 A씨로부터 폭언과 협박을 들었다며 카톡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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