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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폭행사건 CCTV 영상 보니…“먼저 발로 찼다” 쌍방폭행 주장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9.14 09:29 수정 2018.09.14 09:36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남자친구 폭행 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사건 당시 경찰이 최초 신고를 받고 구하라의 자택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채널A가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지난 13일 12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동갑내기 헤어디자이너 남자친구 A씨를 폭행했다는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경찰은 구하라의 집을 찾아서 자초지종을 들었다. 구하라는 경찰관계자들에게 “남자친구가 먼저 '일어나라'며 발로 찼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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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서는 경찰이 구하라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으나, 구하라와 남자친구 A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경찰관들이 빌라 입구 쪽으로 다가가면서 손전등을 비추며 무엇인가를 살피는 장면이 CCTV에 찍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유추하게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당시 상황에서 흉기 등은 없었다. 할퀴거나 팔을 잡고 비트는 정도의 폭행 사건으로, 경찰은 일단은 쌍방 폭행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사자와 출석 일정을 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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