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시 한번, 부산으로"…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 공개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8.30 09:21 수정 2018.08.30 10:01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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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 아시아 최고의 영화축제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30일 영화제 측이 공개한 공식포스터는 황영성 화백의 '가족 이야기[Family Story]'를 원화로 완성됐다. 황영성 화백은 서구의 추상회화에 향토적인 정서를 결합,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한 한국적 추상회화의 대가이다.

주로 인물, 자연물은 물론 언어, 기호 등 다채로운 소재를 반복적, 축약적으로 조합해 자유롭고 담대한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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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전쟁으로 잃은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재회의 염원을 그리는 작품 '가족 이야기'와 '부산'의 영문자를 대담하게 조합한 포스터를 발표했다.

4가지 이미지가 하나로 모였을 때 완성되어 의미가 극대화되는 올해의 포스터는 그동안 다난한 굴곡을 겪었던 부산국제영화제가,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처럼 다시금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을 아우르는 재회의 장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담고 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 개막해 13일까지 총 10일간 개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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