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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다희, 개명 후 새출발?…'전학생'으로 영화 데뷔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7.19 09:53 수정 2018.07.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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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걸그룹 글램의 멤버였던 다희가 개명 후 새 출발을 알렸다.

영화관계자들에 따르면 다희는 김시원으로 개명 후 영화 '전학생'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김시원은 극 중 살인사건에 휘말리고 죄책감을 느끼는 일진 소은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학생'은 학원폭력 및 사회문제를 다루는 작품으로 '대결', '게이트' 등을 만든 신재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2년 4인조 걸그룹 글램으로 데뷔한 김시원은 4년 전 불미스러운 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2014년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6개월 수감 생활 끝에 석방된 다희는 김시원으로 개명했다. 

지난 5월 아프리카TV BJ로 나서 화제를 모았던 다희는 스크린에 진출하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사진 = 김시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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