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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엄마 사랑합니다”…故 최진실 딸이 남긴 뭉클한 글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7.17 09:36 수정 2018.07.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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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990~2000년대를 풍미했던 톱스타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흐른 가운데 그의 딸인 준희 양이 SNS에 올린 글로 그리움을 드러냈다.

17일 준희 양은 SNS에 “사랑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적어 올렸다.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한 건 준희 양이 어머니 최진실과 아버지 故 조성민의 결혼식 당시 모습을 담은 그림을 공개했기 때문.

준희 양은 이 그림과 함께 “부모님 결혼식 좋아요”라는 태그를 더하기도 했다.

최진실과 조성민은 당대 최고으 인기 배우와 야구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2000년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환희 군과 딸 준희 양을 뒀지만 2003년 헤어졌다. 최진실과 조성민은 각각 2008년, 2013년 세상을 떠나 팬들에게 큰 슬픔과 충격을 줬다.

중학생으로 성장한 준희 양은 남다른 글솜씨와 그림 실력을 SNS에 공개하며 故 최진실의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가 그리움을 담은 그림을 게재하자 팬들은 최진실에 대한 추억을 털어놓으며 준희 양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준희 양은 지난해에도 SNS를 통해 “내가 죽으면 저 하늘에 별이 될까. 우리 가족은 다 저기에 있다. 예쁜 별이 되었으면 좋겠다.” 등 대사를 담은 만화를 게재하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준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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