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화끈한 흥행...1편 오프닝의 두 배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7.05 07:31 수정 2018.07.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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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첫날부터 화끈한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일인 4일 전국 40만 4,1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관객 수는 지난 2015년 개봉한 1편 '앤트맨'의 오프닝 스코어(17만 4,587명)를 두 배 이상 뛰어넘은 수치였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활약을 담은 영화. 전편보다 화려해진 볼거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한편,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마녀'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등장에 2위로 떨어졌다. 같은 날 7만 3,306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127만 2,286명이다.

'앤트맨과 와스프'와 나란히 개봉한 '변산'은 4만 3,091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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