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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미쟝센영화제, 9년만에 두번째 심사…최동훈 감독 덕분"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6.28 17:50 수정 2018.06.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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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하정우가 9년 만에 미쟝센 단편영화제 두 번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 아모레 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개막식에서 명예 심사위원에 위촉된 하정우는 "9년 전 김성수 감독과 '4만번의 구타' 섹션에 심사를 한 적 있다."고 영화제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올 초 사석에서 집행위원장 최동훈 감독님을 만났고, 심사위원 제안을 받고 수락하게 됐다. 미쟝센 영화제는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번에 보게 될 작품도 기대를 갖고 관람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5개의 섹션 중 코미디 영화를 모아놓은 '희극지왕' 섹션의 심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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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지난 제2회부터 명예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영화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올해 위촉된 명예 심사위원은 하정우를 비롯해 김의성, 배두나, 천우희, 류성희 미술감독까지 총 5명이다. 

명예 심사위원들은 10명의 경쟁부문 상영작 심사위원 감독들과 함께 경쟁부문 상영작에 오른 58편의 상영작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17회 미쟝센단편영화제는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등 5개의 부문으로 나눠 상영된다. 각 섹션에서 수상작이 나오며, 전체를 통틀어 대상작 한편을 꼽는다.

영화제는 금일(28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개막해 7월4일까지 열린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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