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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김고은 "8kg 증량, 행복하게 찌운 뒤 눈물의 다이어트"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6.20 17:03 수정 2018.06.20 18:41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고은이 눈물의 다이어트 후기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변산'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김고은은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늘린 것과 관련해 "살을 찌우는 과정에서 행복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원래 촬영 전날은 얼굴이 붓고 이래서 가급적이면 밤늦게 뭘 먹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는 부으면 부을수록 좋은 거니까 전날 배고프면 편의점 가서 컵라면도 먹고, 뭐든 잘 먹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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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김고은은 '변산'에서 종전보다 8kg나 찐 모습으로 등장했다. 학수의 고향 친구 선미의 평범함을 보여주는데 외적으로도 성공했다. 그러나 다이어트의 과정은 혹독했다.

김고은은 "행복하게 3개월을 지내고 두 달 동안 눈물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웃어 보였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로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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