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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정우성 "기미, 잔주름으로 인물의 과거 표현"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6.18 11:41 수정 2018.06.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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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속에서 보여줄 거친 외모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우성은 전에 없던 거친 비주얼을 시도한 것에 대해 "이 인물을 기교 섞인 연기로만 표현하기는 난감하겠다 싶더라. 비주얼로도 햇살에 많이 노출되는 인물이라 기미 주근깨, 잔주름을 표현하는 데 신경을 썼다. 또 상처 하나로 이 사람이 지나온 거친 역사를 얼굴에 보여주려고 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정우성은 구릿빛 피부와 기미 주근깨 등의 거친 얼굴로 나타났다.

정우성은 이번 영화에서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정우성)로 분했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단호한 모습과 서늘한 눈빛으로 상대방을 완벽하게 장악한다. 막후에서 특기대원들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그는 조용하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로 오는 7월 25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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