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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오달수-최일화 타격 없다…연타석 흥행 이상無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6.05 16:56 수정 2018.06.05 17:17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올여름 최고 기대작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개봉을 확정 지으면서 재촬영 이슈도 새삼 부각됐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신과함께-인과 연'이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고 알려졌다.

'신과함께2'는 8월 개봉하는 한국 영화 대작 중 가장 먼저 개봉 일을 고지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편인 '신과함께-죄와 벌'이 1,440만 흥행에 성공하며 사실상 1, 2편의 제작비를 모두 회수해 경쟁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무엇보다 최근 진행된 모니터 시사회에서 "2편이 1편보다 훨씬 재밌다"는 반응이 나오며 예비 관객의 기대감도 수직 상승했다. 

개봉 소식과 함께 올 초 영화계를 뜨겁게 달궜던 미투 이슈가 재부각됐다. '신과함께2'에는 미투 의혹을 받았던 오달수, 최일화가 출연해 편집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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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고심 끝에 두 사람의 촬영 분량을 통편집했고, 재촬영하는 결단을 내렸다. 지난 4월 약 2주간의 재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전체 후반 작업 역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다행히 두 사람이 연기한 캐릭터가 영화 전체 이야기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주연배우 하정우, 주지훈, 김동욱, 김향기 등과 크게 맞물리는 신이 없어 재촬영도 순조롭게 끝났다는 후문이다.

'신과함께2'는 올여름 한국 영화 대작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최고 기대작이다. 8월 1일 개봉 전후로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과 '인랑', '공작'의 개봉 일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전체 흥행 판도가 어떻게 짜일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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