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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용산 갈비집 앞 포착…의도치 않은 스포일러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5.08 14:05 수정 2018.05.08 14:14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일본 먹방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마츠시게 유타카가 한국 용산의 한 갈비집에서 포착이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오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독한 미식가 근황 공개”라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사진에는 '고독한 미식가' 이노가시라 고로 역의 마츠시게 유타카가 정장을 입은 모습으로 서울 용산 보광동의 한 갈비 가게 앞에 서 있고, 주위에 스태프들이 장비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츠시게 유타카가 '고독한 미식가' 촬영차 한국을 찾은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고독한 미식가'는 2012년부터 방영된 일본의 인기 먹방 드라마로, 주인공이 혼자 맛집을 찾아다니며 음식을 즐긴다는 스토리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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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독한 미식가' 시즌7에는 해외 출장 에피소드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한국 촬영설을 뒷받침했다. 이에 대해서 드라마 관계자는 지난 8일 새벽 입국해 보광동의 유명식당 '종점 숯불갈비'에서 촬영하는 게 맞다고 확인했다.

해당 식당은 십여 년 전 문을 연 곳으로, 5~6개 테이블이 있고 돼지갈비와 차돌박이 등 메뉴만을 판매하는 소박한 음식점이다. '고독한 미식가'의 마츠시게 유타카가 어떻게 이 식당의 메뉴를 소개할지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독한 미식가'는 용산구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국내에서 먹방 촬영을 할 계획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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