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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th 백상] '1987' 김경찬, 시나리오상 "故 이한열 열사 어머니께 감사"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5.03 22:28 수정 2018.05.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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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1987'의 김경찬 작가가 생애 두 번째 백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일 오후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김경찬 작가는 영화 '1987'로 시나리오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김경찬 작가는 "3년 전에 '카트'로 이 상을 받았는데 '1987'로 또 이 상을 받게 됐다.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아무것도 아닌 저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준 박종철 열사, 이한열 열사의 유가족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저에게 맛있는 밥을 대접해주신 배은심(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여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경찬 작가는 영화 '카트'의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해 '1987'로 또 한번 최고의 각본을 선보였다. 차기작은 한준희 감독의 '뺑반'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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