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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페이지', 빈집털이 흥행 ing…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4.23 07:47 수정 2018.04.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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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괴수 영화 '램페이지'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램페이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주말 양일간 전국 29만 6,80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5만 9,347명.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괴물가 된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 드웨인 존슨, 제프리 딘 모건, 나오미 해리스 등이 출연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는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는 '나를 기억해' 등 한국 영화를 누르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램페이지'를 견제할 국내외 상업영화가 없는 상태라 사실상 빈집털이에 가까운 흥행이다.

2위는 같은 기간 8만 4,733명을 모은 '그날, 바다'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 5,375명을 기록했다. 역대 정치시사 다큐멘터리 흥행 1위에 오른 '그날, 바다'는 이번 주중으로 '울지마 톤즈'(44만 명)를 넘고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4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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