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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논란' 김기덕 감독, 교과서 퇴출?…교육부 현안 파악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3.12 09:43 수정 2021.04.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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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성 추문에 휩싸인 김기덕 감독에 대한 교과서 퇴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교육부 교과서정책과에서 검인정교과서협회에 각 출판사를 통해 어느 교과서에 김 감독 관련 내용이 있는지 현황을 파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현재 고교 한국사 등 일부 교과서에 김기덕 감독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내용이 실려있다.

김기덕 감독은 올 초 영화 '뫼비우스' 촬영 중 여배우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데 이어 최근 과거 영화 촬영 전, 후 여배우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지난 6일 'PD수첩'을 통해 관련 여배우들의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에 대해 김기덕 감독은 "성관계를 한 적은 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성 추문 논란과 관련해 교과서 퇴출 논의에 들어간 인물은 고은 시인과 이윤택 연극 연출가에 이어 김기덕이 세 번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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