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뭣도 모르면서 상처주고”…김보름 옹호한 장수지 비난 봇물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2.20 07:43 수정 2018.02.20 09:19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장수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팀추월 경기운영과 인터뷰 태도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보름을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가 사과했다.

19일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등 팀 코리아 선수들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 출전했으나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준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경기 과정에서 김보름과 박지우 선수가 초반 선두를 이끌며 체력을 소진한 노선영 선수를 배려하지 않은 채 막판 스퍼트를 했다는 점에서 팀워크가 패인으로 꼽혔다. 그런데도 김보름 선수는 이후 인터뷰에서 노선영 선수를 탓하는 것처럼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그러자 장수지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소 격앙된 어투로 “뭣도 모르면서”라는 말로 “응원해준 국민에게 방해수준”이라며 김보름을 향한 비판 여론을 오히려 비난했다.

그러면서 장 선수는 “관심도 없다가 올림픽 시즌이라고 뭣도 모르고 보면서 보다가 선수들 상처만 주네.”라면서 “너무 화가 난다. 그냥 평상시처럼 관심 없던 게 나을 수도”라며 격한 반응응을 보였다.

이 글이 논란이 되자 장 선수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그리고 다시 글을 올려 “전에 올렸던 글을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 저도 선수 입장이다 보니 안쓰럽고 욱해서 그랬다. 앞으로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겠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