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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황금빛’의 상상 암 반전…작가의 무리수?

강경윤 기자 작성 2018.01.15 14:10 수정 2018.01.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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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KBS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천호진이 '상상 암'으로 극적 반전을 맞았다.

하지만 '상상 암'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태수(천호진 분)이 상상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그려졌다. 극 중 상상 암이란 실제 암은 걸리지 않았지만 자신이 암에 걸렸다고 잘못 생각함으로써 암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질병이었다. 

하지만 '상상 암'은 실제 존재하지도 않고 의학적 용어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황금빛 내 인생' 측이 극적인 반전을 주기 위해서 '상상 임신'과 유사한 용어인 '상상 암'이라는 설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태수가 쭉 시한부 삶을 연기해왔기 때문에, 이후 이야기를 이끌어가기 위해서 '상상 암'이라는 다소 현실과는 동떨어진 전개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시청자들은 “상상 암이라는 설정은 좀 황당했다.”, “작가의 무리수” 등 의견을 보이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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