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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4주차도 끄떡없다…오늘 1,200만 돌파

김지혜 기자 작성 2018.01.11 09:03 수정 2018.01.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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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 4주 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지난 10일 전국 14만 1,83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197만 5,001명.

지난 4일 개봉 16일 만에 천만 고지에 오른 '신과함께'는 일주일 동안 2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추가 동원하며 꾸준한 관객몰이를 해왔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오늘 중 1,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들며 경쟁작 '1987'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주긴 했지만, 1위 못지않은 2위다. 흥행 동력이 떨어질 법도 한데 1위와는 2만 명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신과함께'는 저승 법에 따라 사후 49일 동안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받게 된 김자홍(차태현 분)을 저승차사 강림(하정우 분), 해원맥(주지훈 분), 덕춘(김향기 분)이 변호와 경호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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