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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대상 결국 개최 무산…총파업 여파로 인력 없어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2.08 08:36 수정 2017.12.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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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KBS 연예대상 개최가 결국 무산됐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연말 시상식 중 하나인 KBS연예대상이 KBS 새노조 총파업 여파로 인해 결국 열리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는 KBS 연예대상이 시작된 2002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9월부터 KBS 새노조는 현재까지 총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21일 제작본부 예능부장, 팀장단 1명이 보직 사퇴를 선언해 예능 부분 정상화를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는 게 내부 관계자들의 평가다.

특히 KBS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되고 있는 상황에서 2주 남짓 남은 연예대상 개최를 준비할 인력이 없다는 게 가장 직접적인 개최 불가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KBS연기대상과 KBS가요대축제 등은 대폭 축소해 개최될 예정이다.

KBS 연예대상은 지난 1987년 KBS 코미디 대상으로 출발해 1994년 폐지됐다가 2002년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을 바꿔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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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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