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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김민희, '밤의 해변…'으로 히혼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1.27 09:15 수정 2017.1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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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민희가 제55회 히혼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히혼국제영화제는 스페인 북서부의 도시 히혼에서 열리는 영화제.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월 폐막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이은 두 번째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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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영화감독과의 연애로 모든 것을 잃은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민희는 여주인공 영희로 분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최근 다섯 번째 영화 '풀잎들(가제)' 촬영을 마쳤다. 이 작품은 내년 열리는 해외 영화제 출품을 준비 중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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