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연걸, 장애 3급 판정…액션 스타의 남모를 고통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1.17 17:40 수정 2017.11.17 19:04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중국의 대표적인 액션 스타 이연걸(54)이 장애 3급 판정을 받았다. 

17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이연걸은 최근 중국 정부 관련 부처로부터 3급 장애 증서를 받았다. 이는 젊은 시절 다수의 액션 영화에 출연하면서 입은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걸은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까지 받아 활동을 줄이고 치료에 매진 중이다. 병 진단 후 급격히 노화된 모습이 공개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이연걸은 90년대를 풍미한 중국의 대표적인 액션 스타다. '황비홍'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뒤 '태극권', '정무문', '영웅'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이소룡, 성룡의 뒤를 잇는 액션 스타로 각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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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에는 할리우드에도 진출해 '리쎌웨폰4', '키스 오브 드래곤', '익스펜더블2,3' 등에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연걸은 30년 이상 액션 스타로 활약하며 부와 인기도 얻었지만, 평생 부상을 달고 사는 남모를 고통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액션 스타 성룡 역시 두개골 함몰, 골절, 어깨 탈골, 척추 부상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왔다. 최근 영국에서 영화 '더 포리너'를 촬영하던 중 과거 부상 후유증인 근육 부패로 긴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사진=이연걸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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