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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진중권 "중세시대에도 '먹방'이 있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19 07:04 수정 2017.10.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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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진중권 교수가 먹방의 역사는 중세시대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밤송된 채널A '거인의 어깨'에 출연한 진 교수는 푸드 포르노그래피를 미학의 시선에서 해석해 중세적 버전의 먹방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그는 “먹는 것을 가지고 시각적 스펙터클한 것을 연출하는 역사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어왔다”라고 전했다.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교수로서 관련 분야의 강연을 하고 있는 진중권은 이날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지식을 한껏 쏟아냈다.

최근 정치,시사 프로그램에서 날카로운 평을 이어오던 것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김풍은 "정치 이야기하면서 날 세우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말했다. 진중권 역시 "저도 여기가 편하다"고 웃어 보였다.  

'거인의 어깨'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선을 보여주는 '릴레이 강연 쇼'다. 첫방송에서는 진중권 교수(미학), 조승연 작가(세계문화), 서민 교수(기생충학), 김지윤 박사(정치통계)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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