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현정

고현정, 후덕해진 외모 화제…"피부는 타고났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10.18 13:14 수정 2017.10.18 14:48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고현정이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고현정은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의 한 극장에서 열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감독 이광국)의 GV에 참석했다.

데뷔 이래 첫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으로 관심을 모았던 고현정은 편안한 스타일로 극장에 등장했다. 화장끼 없는 얼굴에 안경을 쓰고, 롱치마에 자켓을 걸치고 등장했다. 작품 활동 때보다는 훨씬 살이 찐 모습이었다.
이날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입금 전 외모 같다", "피부는 타고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불과 1년 전 공식 석상의 사진과 비교해봐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고현정은 이 영화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감독님의 시나리오가 쉽게 읽히는 편이 아닌데 이 작품은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더라고요. 게다가 제목에 나오는 겨울과 호랑이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죠"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이어 "작은 영화라 미안하다고 했지만 제안해줘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영화를 좋아하고 너무 하고 싶었죠. 제가 하는 연기를 보러 사람들이 와주실까 두려웠는데 반응이 좋아 다행이에요.”라고 자신을 캐스팅해 준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고현정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해변의 여인'(2006)에 출연했을 때 조연출을 맡았던 이광국 감독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 인연에 힘입어 감독과 배우로 다시 재회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됐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