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광화문 시네마의 네 번째 프로젝트 '소공녀'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받았다.
'소공녀'는 젊은 가사도우미인 주인공은 퇴근 후 마시는 위스키와 담배가 유일한 낙인데, 새해가 찾아오며 담뱃값이 인상되자 자신의 낙을 위해 집을 포기하고 친구들 집을 찾아 나선다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다. N포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에피소드들이 블랙코미디로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솜이 주인공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광화문시네마의 페르소나 안재홍이 그의 남자친구 역으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이 외에 연기파 최덕문, 김재화, 이성욱, 김국희, 강진아, 조수향, 김예은 등이 총출동했다.
이 영화는 '1999,면회', '족구왕', '범죄의 여왕'를 제작하며 재기발랄한 독립 영화 창작 집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광화문시네마의 네 번째 영화다. 단편 '내게 사랑은 너무 써' 'Bad Scene'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전고운 감독의 데뷔작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소식과 함께 동화적 감성이 엿보이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낡은 빌라 입구에서 짐가방을 들고나오는 이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명작 동화를 영화 제목에 차용한 '소공녀'는 동화와는 다른 풍자와 해학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