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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부군 살해’ 20대, 청부살인 방법 알아본 정황 드러나

작성 2017.09.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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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 모 씨가 살해당한 사건을 검찰이 조사 중인 가운데 살해 용의자 조 모(20) 씨가 청부살해를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8일 고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조 씨를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조 씨가 고 씨에게 범행을 저지를 의도로 접근한 것으로 보고 이 내용을 공소사실에 포함시켰다.

특히 검찰은 조 씨가 고 씨의 사촌 형인 곽 모 씨에게 '고 씨를 살해할 방법을 알아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범행에 앞서 흥신소 등에 청부살인 방법을 알아본 적이 있다는 부분을 포착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 씨는 재일교포 1세로 거액의 자산가인 외할아버지 곽 모(99) 씨의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이종사촌인 곽 씨와 갈등을 빚어 왔고, 조 씨는 곽 씨와 얼마 전까지 함께 살며 막역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조 씨 등 관련자들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고 씨 살해를 모의하는 것으로 의심할 수 있는 내용의 녹음파일과 문자메시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 등을 다수 확보했다.

다만 조 씨는 이런 정황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농담을 주고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고 씨의 외조부인 재일교포 1세 곽 모(99) 씨의 장남과 장손도 사문서위조 행사 등 혐의로 지난 26일 구속했다. 이들은 법무사와 공모해 곽 씨 명의의 600억 원 상당 부동산 소유권을 위조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살인 사건의 동기와 배후가 전날 구속된 곽 씨의 장남 및 장손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8월 21일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 씨의 남편인 영화 미술감독 고 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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