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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위해 기도합니다”…박보검, 종교글 왜 논란인가?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9.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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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박보검이 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박보검이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서 자신이 다니고 있는 예수중심교회에서 주최하는 '국가와 민족의 평화를 위한 기도성회' 홍보 글을 게재했다. 그는 'PrayForKorea'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장소와 일정 등을 영문으로 적었다.

일각에서는 박보검이 팬들을 대상으로 '종교활동'을 한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공간에서 박보검이 자신이 믿는 종교에 대해 쓰는 글에서까지 검열을 받아야 하나.”라는 반박도 만만치 않다.

종교와 표현의 자유라는 면에서 박보검의 SNS 글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박보검이 다니는 교회인 예수중심교회가 일반 교회와 다르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예수중심교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데뷔 이후 계속해서 종교로 인한 논란에 휘말렸다. 하지만 박보검은 수차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평범한 기독교 신자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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