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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인터뷰] 한지상 “김준수와 ‘데스노트’ 어게인?…제가 할 수 있을까요?”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9.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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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뮤지컬 '나폴레옹'에서 나폴레옹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한지상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이적 이후 처음 취재진과 만난 인터뷰에서 한지상은 “김준수가 전역하면 함께 '데스노트'에 출연하는 것 어떻겠나.”란 질문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해 그 이유가 궁금증을 유발했다.

20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한 인터뷰에서 한지상은 “'나폴레옹'과 '데스노트'를 함께 한 강홍석, 박혜나, 정선아를 보면서 씨제스에 호감을 갖게 됐다. 내가 먼저 함께 일해보자고 '대쉬'해서 이적하게 됐다.”고 말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데스노트'에서 한지상과 함께 호흡을 맞춘 김준수를 비롯해, 강홍석과 박혜나, 정선아 등 한지상과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특히 '데스노트'에서 김준수와 한지상은 각각 엘과 라이토 역을 맡아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김준수는 '데스노트'를 마친 뒤 2월 군 입대해 현재 경기 남부 지방 경찰청 의경 홍보단에서 복무 중이다.

“김준수가 전역하면 '데스노트'에 함께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지상은 “극 중 역할이 고등학교 3학년생부터 시작이 되는데, 내년이면 정말 나는 극 중 나이에 두 배가 되지 않나.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슷한 경우로 팬들이 가끔 '넥스트 투 노멀'을 다시 하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그럴 때마다 극 중 나이가 18살이라서 출연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올 초 '데스노트'할 때는 순수한 고등학생의 교복 핏을 보여주기 위한 집착을 부려서 몸무게를 59kg까지 뺐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지상은 오는 22일까지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나폴레옹'에 출연 중이면 오는 12월부터는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의 태수 역으로 공연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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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ch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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