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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2049' 라이언 고슬링 "오리지널의 광팬, 캐스팅 기뻤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9.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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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라이언 고슬링이 35년 만에 돌아온 '블레이드 러너 2049'에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의 한 극장에서 '블레이드 러너 2049' 라이브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는 독일 베를린에 머물고 있는 드니 빌뇌브 감독, 라이언 고슬링, 해리슨 포드가 참여했다.

라이언 고슬링은 "이 영화의 광팬이었다. 캐스팅되고 나서 이 영화의 각본을 읽고 감독님과 만날 기회가 생겼다. 두 번째 '블레이드 러너'에 참여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영화를 보고 자란 그에게 속편 출연은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을 터. 고슬링은 촬영 과정에 대해 "대단하고 새로운 컨셉이 녹아있는 작업이었다. 존경하던 드니 빌뇌브 감독과 대선배 해리슨 포드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블레이드 러너'는 1982년 개봉한 영화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해리슨 포드가 주연을 맡았다. SF 바이블로 불리는 이 작품은 무려 35년 만에 속편으로 제작됐다. 리들리 스콧에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컨택트', '시카리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드니 블뇌브가 메카폰을 잡았다. 

라이언 고슬링은 블레이드 러너 'K'역을 맡아 극 전체를 이끈다. 뿐만 아니라 전편의 히어로 해리슨 포드도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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