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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3', 북미보다 일주일 빨리 본다…선개봉 이유는?

작성 2017.09.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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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토르'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토르: 라그나로크'를 북미보다 일주일 빨리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수입·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7일 "'토르: 라그나로크'가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에 힘입어, 북미 개봉일인 11월 3일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10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다.

한국에서의 선개봉은 흥행 돌풍을 일으킨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마블 시리즈를 향한 한국 관객들의 폭발적 관심과 애정에 화답한 결과다.

그도 그럴 것이 '토르' 시리즈는 한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2011년 개봉한 1편은 '토르:천둥의 신'은 169만 명, 2013년 개봉한 '토르:다크월드'는 303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주인공 크리스 햄스워스와 톰 히들스턴의 국내 인지도가 낮았던 것을 고려하면 큰 성공이었다.

디즈니는 마블 시리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한국 관객의 사랑을 선점하면서 동시에 불법 다운로드를 막기 위해 선개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개봉 고지와 함께 '토르: 라그나로크' 공식 보도스틸 8종이 전격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아스가르드를 침략한 마블 최초이자 최강의 여성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 분)로 인해 세상의 멸망을 뜻하는 라그나로크의 위협에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트레이드마크였던 장발 대신 짧게 자른 머리칼, 분신과도 같던 망치 대신 검을 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파격 변신을 확인할 수 있어 위기에 빠진 세상을 구하기 위한 쉽지 않은 여정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헐크(마크 러팔로 분),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는 토르의 형제 로키(톰 히들스턴 분)까지 라그나로크의 위협을 막기 위해 모여든 그들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의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현상금 사냥꾼 발키리(테사 톰슨 분), 사카르 행성의 지배자 그랜드 마스터(제프 골드블럼 분) 등 '토르' 시리즈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신선하고 압도적인 재미를 기대케 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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