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그것', 신상의 습격…박스오피스 1,2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9.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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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박스오피스 극장가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1,2위가 물갈이되며 새 판이 짜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개봉 첫날인 6일 전국 14만 3,58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 역시 신상 영화의 몫이었다. 공포영화 '그것'이 같은 날 개봉해 7만 6,928명을 동원했다.   

종전 1,2위였던 '킬러의 보디가드'와 '청년경찰'은 각각 3위와 5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설경구)이 새로운 살인범(김남길)의 등장으로 잊고 있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스릴러로 설경구, 김남길, 설현이 주연을 맡았다.

'그것'은 아이들이 자꾸만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름 영화들이 장기 흥행하며 신상 영화에 대한 소구가 커진 가운데 두 영화는 스릴러, 공포라는 장르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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