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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미우새’ 김건모 “여자 연예인들 날 감히 쳐다보지 못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8.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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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김건모가 전성기 시절 자신의 인기에 대해서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건모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미우새' 방송 1주년 기념 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탈북 여성 이소율은 “인터넷에 '어떻게 하면 김건모와 결혼을 할 수 있냐'는 질문이 올라와 있다.”고 말문을 열자, 김건모는 “나랑 결혼하려면 드론을 8자로 그릴 줄 알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록기가 “형이 인기 절정이었을 때 여성 연예인들이 대시한 적 없었냐.”고 묻자 김건모는 “걔들은 나를 감히 쳐다보질 못했다.”고 답했다. 주위 사람들이 놀라워하자 김건모는 “내가 키가 작으니까 아이컨택이 불가능했다.”며 장난스럽게 농담으로 받아쳤다.

김건모는 “여성 연예인들과 사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면서 “전성기 때 (김)희선과 친하긴 했다. 한창 노래방에 함께 자주 다닐 때 희선이가 '오빠 이거 약이야' 하며 술을 먹였다.”면서 “희선이는 밉지 않게 싹싹하게 참 잘했다.”고 말하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김건모의 모친 이선미 여사는 “진짜 주위에 건모를 좋아한 여자가 없었나”라고 묻자 김희선은 “제가 늘 취해있어서”라고 애교 있게 답해 웃음을 줬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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