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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전 부인 때렸다는 루머 억울”…폭력 스캔들 4년만에 해명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7.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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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아르헨티나 교포 출신 방송인으로 예능계 블루칩으로 한 때 왕성한 활동을 했던 마르코가 전 부인 폭행 루머를 해명했다.

마르코는 18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4년 전 마르코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폭행 스캔들이 불거졌고, 이로 인해 출연하던 예능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마르코는 전 부인인 프로골퍼 안시현과 2013년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를 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당시 폭력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4년간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마르코는 “한국말이 서툴러서 의도와 다르게 와전될까봐 걱정됐다. 그리고 프로골퍼로 활동하는 전 부인과 딸에게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봐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마르코는 “훗날 딸이 (잘못된 루머로) 상처받을까봐 용기 내서 해명에 나섰다.”며 이제라도 용기 내서 대중 앞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날 마르코는 모델 배정남과의 클럽 난투극 루머에 대해서 해명하면서, 스튜디오에서 깜짝 배정남과 전화통화를 해 놀라움을 줬다.

마르코는 지난 4년간 대인기피증에 걸릴 정도로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히며 딸에게 영상 편지를 쓰는 도중 눈물을 글썽이며 딸에 대한 미안함과 절절한 부성애를 내비쳤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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