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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감독이 밝힌 토마스 크레취만 캐스팅 비화

작성 2017.06.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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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장훈 감독이 토마스 크레취만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택시운전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훈 감독은 독일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캐스팅에 대해 "영화 '피아니스트'로 팬이었던 배우였다. 출연한다고 했을 때 나도 놀랐다. 극 중 위르켄 힌츠페터(피터)라는 역할이 독일 외신기자지만 영어를 주로 쓴다. 그래서 할리우드 배우 캐스팅 이야기도 있었지만 난 독일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배우를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가 토마스 크레취만이었다. 그래서 에이전트에게 연락했더니 할리우드에서 주로 활동하는 배우라 (출연이) 힘들 것이라고 하더라. 그래도 혹시나 해서 시나리오를 보내봤는데 연락이 왔고 미국 자택에서 만났다. 설득하러 갔는데 영화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더라. 그날 저녁 식사 대접받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부터 기분 좋게 시작했다"고 캐스팅 과정을 상세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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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크레취만은 독일 출신의 배우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2002)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다. '원티드', '킹콩', '어벤져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도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이번 영화에서 5.18의 비극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외신기자 위르켄 힌츠페터로 분해 만섭 역의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에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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