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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예능을 좋아해” 이효리-김사랑의 이유있는 예능컴백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6.20 10:38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사랑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김사랑은 2015년 방영된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2년간 긴 공백 끝에 예능으로 먼저 인사 하는 셈이다.

김사랑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화제가 된 까닭은 프로그램 특성상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사생활이 공개되기 때문. 18년 만에 첫 예능프로그램으로 '나 혼자 산다'를 선택한 부분은 매우 이례적으로 비쳐진다.

앞서 이효리도 예능을 통해 공백기 이후 첫 행보를 시작했다. 2014년 SBS '매직아이'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이효리는 MBC '무한도전'에 이어 JTBC '효리네 민박집'을 통해서 먼저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비춘다. 제주도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가던 이효리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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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스타들이 공백기 이후 방송 컴백 전 예능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이유는 뭘까. 많은 방송관계자들은 베일에 싸인 스타의 사생활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과 수요와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려는 미녀스타들의 의도가 정확히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공백기를 가지다 보면 스타들도 자신이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심이 생긴다. 또 다양한 러브콜들이 들어오는데, 마음에 들어오는 작품을 선택하기 전 예능을 통해 몸풀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가수의 경우에는 앨범을 내기 전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서 원활한 활동을 하기 위함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미녀스타들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건 아니다. 특히 시시콜콜한 일상부터 하루 일과를 모두 보여줘야 하는 '나 혼자 산다'의 경우, 출연하는 여배우들이 크고 작은 논란을 일으키며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방송 전문가들은 “대중의 기대치를 충족시킬만한 솔직함과 어필할 수 있을 만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쉬운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김사랑의 '나 혼자 산다' 출연 분은 오는 23일 전파를 탄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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