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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 '그 후', 여름 성수기 개봉…칸 효과 볼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6.12 09:28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네 번째 영화 '그 후'가 오는 7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그 후'는 자신의 출판사 직원과 사랑에 빠졌다 헤어지고 괴로워하는 유부남 봉완(권해효)의 이야기다. 권해효가 봉완을, 조윤희가 봉완의 아내를, 김민희가 봉완과 사랑에 빠졌다고 오해를 받는 아름으로 분했다.

홍상수 감독이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칸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이후 통산 4번째로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이어 2005년 '극장전'으로 2년 연속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의 초청 리스트에 오른 데 이어 2012년 '다른 나라에서'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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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는 극장가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에 개봉하게 됐다. 이 시기 전후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덩케르크'와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 등의 개봉이 예정돼 있어 대작의 틈바구니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지난 5월 칸에서의 호평이 영화 흥행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지도 사뭇 궁금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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