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더 랍스터'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칸영화제와 IMDB 등에 공개된 포스터는 한 병실을 배경으로 텅 빈 침대를 바라보는 콜린 파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높이를 가늠할 수 없는 병실 천장과 감정 없는 피사체처럼 보이는 한 남성의 실루엣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스 출신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2009년 영화 '송곳니'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2015년 영화 '더 랍스터'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는 성공한 외과 의사 스티븐과 그의 가족에게 한 소년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콜린 파렐은 '더 랍스터'에 이어 다시 한번 요르고스 란티모스와 호흡을 맞췄으며 니콜 키드먼이 새롭게 합류했다.
매 작품 독창적인 이야기와 강렬한 연출로 주목받은 감독답게 신작에서 어떤 이야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금일(17일) 개막하는 제70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은 '더 킬링 오브 어 세이크리드 디어'는 강력한 황금종려상 후보인 동시에 남녀주연상 후보로도 점쳐지고 있다.
영화수입사 '오드'가 일찌감치 구매를 마쳤으며, 금년 중 국내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