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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영화, 기지개 켜나…'특별시민'-'임금님'에 거는 기대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4.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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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긴 침체에 빠졌던 한국 영화가 이번 주를 기점으로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인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금일 개봉하는 '특별시민'이 33.3%으로 1위에 올랐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20.4%로 뒤를 이었다.

'미녀와 야수'의 장기 흥행에 이어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한국 영화는 힘을 못 쓰고 있다. '프리즌'이 '미녀와 야수'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쟁 구도를 형성했지만, 그 뒤로는 이렇다 할 선전이 없었다.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4월 말부터 5월 둘째 주까지 계속될 '장미 연휴'에 많은 관객을 끌어들이겠다는 각오다. 서울 시장 3선 도전과 수사에 나서는 임금님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스타 캐스팅으로 관객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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