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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유난히 조문객으로 북적였던 마지막 길…애도 속에 영면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4.11 10:58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영화배우 故 김영애의 발인식이 11일 엄수됐다. 마지막까지 연기 혼을 불태우며 연예계에 귀감이 된 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많은 조문객들이 애도했다.

10일 오전 10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인의 외동아들 이 씨 등 유족과 동료 배우들, 생전 고인이 다녔던 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기독교식 예배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로 치러졌다. 고인의 생전 뜻에 따라 발인식은 비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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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 가까이 배우로서 활약해온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하기 위해서 장례 기간 동안 영화계 선후배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송강호, 정우성, 전도연, 신구, 나문희 등을 비롯해 최근작에서 호흡을 맞춘 오현경, 라미란, 조윤희, 이동건 등 배우들도 조문했다.

고인은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했으나 2016년 겨울 건강이 악화되어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9일 오전 10시 58분에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이며,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안하게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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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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