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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애니 '터닝메카드W', 디즈니 '모아나'를 눌렀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1.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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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국산 애니메이션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눌렀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개봉한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는 전국 5만 1,887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4위로 데뷔했다.

놀라운 것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를 제쳤다는 것이다. 상상력과 기술력에 있어서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디즈니의 신작을 국산 애니메이션이 이겼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터닝메카드W: 블랙미러의 부활'은 세계를 악으로 물들이려는 블랙미러의 부활과 지구의 운명은 건 메카니멀들의 사상 최강 배틀을 그린 작품. 겨울 방학에 이어 설 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박스오피스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eab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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