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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韓 박스오피스 1위, 믿기지 않아"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1.05 14:17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한국 흥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 개봉에 맞춰 내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너의 이름은.'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행복한 하루이다"라고 감격에 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15년 전 처음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을 때부터 신작이 나올 때마다 한국에 왔었다. '너의 이름은.'으로 다시 찾게 돼 기쁘다"고 한국 팬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4일 내한해 5일, 6일 무대인사, SBS '박선영의 씨네타운' 출연, 한예리와 함께하는 메가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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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은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 타키(카미키 류노스케)와 미츠하(카미시라이시 모네)가 기적적으로 이어지며, 서로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펼치는 감동의 드라마.

지난 4일 개봉한 영화는 첫날 전국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일본에서 1,640만 관객을 동원하는 초대형 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한국에도 흥행 열풍을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초속 5센티미터'로 국내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우뚝 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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