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아이돌 약 50여 명 거쳐 간 2016년 하반기 스페셜 스테이지 모아 '가요대전' 무대 만든다
성소와 은하, 유아, 나영, 낸시가 SBS '인기가요'를 위해 유닛을 결성한다.
SBS '인기가요' 측은 스페셜 음원 프로젝트 '인기가요 뮤직 크러쉬'의 두 번째 주인공이 우주소녀의 성소, 여자친구의 은하, 오마이걸의 유아, 구구단의 나영, 모모랜드의 낸시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성소, 은하, 유아, 나영, 낸시가 모여 만들어진 '인기가요' 판 걸그룹의 이름은 '써니걸스'. 다섯 사람은 20일 '인기가요'에 모여 시청자에게 인사한 뒤 27일 무대를 공개할 예정. '히트곡 제조기'인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싱한 신나는 댄스곡이다.
'인기가요'는 7월에 'UDF(울트라 댄스 페스티벌)', 8월에 'Voice of 인기가요', 9월에 '인기가요 언플러그드'까지 매달 다른 컨셉의 스페셜 무대를 기획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1월부터는 '인기가요 뮤직 크러쉬'라는 이름으로 새 노래를 만들어 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음원까지 출시해 화제다.
장석진 PD는 “2016년 하반기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며준 프로젝트팀이 10팀 이상, 가수가 약 50명에 달한다. 각자 뛰어난 기량을 가진 이들이 마치 원래 한 팀이었던 것 같은 완벽한 호흡으로 '인기가요'에서만 보기 아까운 무대를 만들어 줬다.”면서 “연말 '가요대전'에서는 이를 한데 모아 역대급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20일 '인기가요'에서는 샤이니의 'Tell Me What To do', 엑소 첸백시의 'Hey Mama!', 트와이스의 'TT', 규현의 '여전히 아늑해', 빅스의 'The Closer', 티아라의 'TIAMO', B.A.P의 'Skydive', 크나큰의 'U', 비투비의 '기도',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스누퍼의 'It's raining', 업텐션의 '하얗게 불태웠어', 블랙핑크의 '불장난', 아스트로의 '고백', 임팩트의 'Feel So Good', SF9의 'K.O.', 빅톤의 '아무렇지 않은 척', 모모랜드의 '짠쿵쾅', 박시환의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효린의 '파라다이스' 등이 전파를 탄다.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