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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 티아라의 성공적 유턴…한·중·일 팬 하나로 만든 "보핍보핍"

김지혜 기자 작성 2016.10.04 21:00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부산=김지혜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오랜만의 국내 무대에서 한층 성숙한 매력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받았다. 

4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 1관 1홀에서 한류 메가이벤트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16 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의 일환인 'K-POP 콘서트 3 Stage'의 마지막날 공연이 열렸다.

아스트로, 다이아, 크나큰, 송지은에 이어 무대에 오른 티아라는 8년차 걸그룹다운 노련한 무대 매너로 자리한 1천여명의 팬들을 휘어잡았다.

'넘버 나인'(NO.9)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티아라는 '슈거 프리'(Suger free), '폴링 유'(Falling U), '우리 헤어진 이유' 등의 무대로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를 망라한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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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풍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는 티아라는 상해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무대를 셀프 카메라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부산 공연 역시 중국, 일본을 비롯한 수많은 한류 팬이 참석했다. 티아라 무대는 이날 출연한 가수들 중 한류 팬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티아라 역시 중국말로 인사말을 전하며 팬들의 호응에 보답했다.

티아라는 오랜만의 국내 공연에 긴장한 듯 했지만, 노련하고 능숙한 모습으로 특유의 섹시미와 귀여움을 번갈아가며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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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절정은 대표곡인 '롤리 폴리'(Roly poly)와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이었다. 티아라는 포인트 안무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떼창을 유도하며 1천 여명의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한동안 중화권 활동에 주력했던 티아라는 오랜만의 국내 공연에서 끼를 대방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여섯 멤버의 성공적 유턴은 중반으로 치닫은 BOF의 축제 열기와 맞물린 최고의 볼거리였다. 

BOF의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K-POP 콘서트 3 Stage'는 총 3일간 세븐, 유키스, 규종, 거미, 린, 황치열, 아스트로, 다이아, 크나큰, 송지은, 티아라에 이르는 총 11팀의 가수가 무대에 올라 한류팬과 부산 팬을 아우르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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