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16 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 오프닝 무대에 오르기 전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1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찬호는 BOF 개막무대가 진행중인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의 생생한 현장 풍경을 동영상으로 올렸다.
이날 행사의 오프닝을 장식한 박찬호는 "원아시아 페스티벌, 첫번째 무대를 소개하기 위해 올라간 무대는 굉장했다"고 행사의 규모와 팬들의 환호에 경의를 보냈다.
부산 최대 규모의 메가 한류 이벤트인 BOF는 콘서트 중간중간 유명 인사들이 프리젠터로 등장해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병수 부산 시장에 이어 두번째 프리젠터로 나선 박찬호는 "이 무대에 서니까 또 다시 국가대표 선수가 된 느낌이다. 플레이오프 경기라던지 국가대항전에 출전할 때처럼 긴장감이 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찬호는 10살때부터 시작된 자신의 야구 인생과 전성기였던 메이저리그 시절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화려하게만 보였던 그의 야구인생에 있어 갑작스레 찾아온 슬럼프도 언급했다.
슬럼프에 힘을 준 것이 한국가요였다고 고백했다. 박찬호는 “그런 외로움 속에서 한국 가요를 들으면서 외로움을 달랬고 힘을 얻었다”며 “그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1년 후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면서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 선수로서 오랫동안 활동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생의 희비를 고백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박찬호는 “여러분, 꿈을 가져라. 그리고 도전하라”며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BOF는 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K-POP 3 Stage' 콘서트, 한류스타 팬미팅, '더 쇼' 특집 등의 공연과 '한류스타&뷰티전', '테이스트 부산'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로 총 23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of.or.kr), 페이스북(facebook.com/BusanOneAsiaFestival) 참조하면 된다.
<사진 = 박찬호 인스타그램,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