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20일 첫 방송되는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연출 배태섭)에서는 고세원과 김지영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진다.
하라웨딩홀 대표인 민수(고세원 분)는 7년 전 가슴에 묻은 아픈 상처가 있다. 성당에서 미래를 약속했던 약혼녀 애리가 출장 중에 비행기 사고로 죽음을 당했다. 민수는 여전히 애리를 잊지 못해 웨딩마치가 울릴 때마다 그녀를 떠올리는 지고지순한 순정남이다.
미혼모 은희(김지영 분)는 임신을 덜컥 해서 급하게 결혼을 해야 하는 딱한 사정의 어린 신부에게 드레스를 반값으로 대여해 주는 마음 넉넉한 웨딩숍 사장이자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이다. 이 둘은 차의 한쪽 사이드미러가 고장난 은희가 지나가던 민수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처음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한편, 하라웨딩홀에서 결혼하는 신부의 드레스 도우미로 나선 은희는 화장실을 찾다가 방송실에 실수로 들어간다. 누군가 USB를 바꿔치고 나오다 은희와 부딪히고 도망을 간다. 피로연장에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영상을 틀었다가 다른 여자와 함께한 신랑의 과거 영상이 나와 피로연장이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은희는 도망가는 신랑을 붙잡고 신부에게 사과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은희를 뜯어말리다가 은희 백에 얼굴을 맞은 민수는 코피를 흘린다.
약혼녀와 똑 닮은 은희를 처음 보고 가슴이 쿵 떨어지는 줄 알았던 민수가 다른 사람의 어려운 사정을 지나치지 못하고 욱하는 성격의 은희를 만나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첫 회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랑에 상처를 입은 미혼모 은희가 주변의 방해와 배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을 '사랑이 오네요'는 20일 아침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